이곳은 개발을 위한 베타 사이트 입니다.기여내역은 언제든 초기화될 수 있으며, 예기치 못한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영어 교육/논쟁 (문단 편집) === 한국어와 영어의 언어계통학적 차이 === [[파일:Asia-langs-931x1024.png]] 미국 국립외교 연수기관(FSI)이 분류한 영어 원어민 기준 각국 언어의 습득 난이도 [[영어]]와 [[한국어]]는 언어계통학적으로 거리가 멀고 문법적으로도 유사하지 않다. 이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언어를 배우기 어렵고 많은 돈을 들여도 효율이 나지 않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 대략적인 [[유럽언어기준]](CEFR)과 구사 수준의 비교 || 등급 || 실력 || || B1 ||[[외국어]]로 된 간단한 [[책]]을 읽는 정도임. || || B2 ||[[원서]]를 읽을 수 있고 프리토킹이 '''어느 정도''' 가능함. || || C1 ||평범한 [[원어민]] [[고등학생]] 수준으로 [[대학교]] [[유학]]이 가능함. || || C2 ||평범한 원어민 성인보다 유창하며, 학술적인 토론과 학술적 글쓰기가 가능함. || * 소요되는 학습 시간(h) || 등급 || 언어학적으로 먼 경우 ||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경우 || || A1 || 170 || 60 || || A2 || 260 || 120 || || B1 || 430 || 180 || || B2 || 600 || 280 || || C1 || 860 || 380 || || C2 || 어려움(경우 따라 1200) || 780 || [[영어]]는 [[인도유럽어족]]의 [[게르만어파]] 서게르만어군에 속하는 언어이다. 그래서 [[모국어]]가 [[네덜란드어]], [[덴마크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루마니아어]], [[노르웨이어]], [[스웨덴어]] 등 [[영어]]와 가까운 유럽의 학생들은 '''[[한국인]]보다 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다.[* 이들 언급된 언어들은 [[독일어]]를 제외하고 카테고리 1로 분류하고 있다.[[http://www.effectivelanguagelearning.com/language-guide/language-difficulty|#]]] 위의 소요되는 학습시간 표에다 똑같은 637시간을 투입하면 [[한국인]]은 B1~B2, 언어적으로 가까운 국가에서는 C1~C2에 도달하는 게 정상적이다. 즉 [[대한민국|한국]]에서 [[중등교육]]을 충실하게 수행한 학생들은 [[TOEIC]] 700점대로 B1 까지는 간다.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외국어를 똑같은 시간만큼 배운다면 C1~C2 수준으로 구사하는 게 정상이고, 서구권 외국인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정규 교육 과정만 이수하더라도 당연한 일이 되는 것이다.[* [[2009년]]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영어 교육]]이 중학생 340시수 (45분 수업), 고등학생 30.4단위 14주 수업 (50분 수업)으로 중학생 283시간 고등학생 354시간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한국 중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637시간 수업을 듣게 된다.] 자국 내에서 [[외국어]]를 교육 과정에 따라 배울 경우,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외국어에서 C2 수준에 도달하거나 언어학적으로 먼 외국어에서 C1 수준에 도달하는 것은 가능하다. [[한국인]]이 [[프랑스어]]/[[독일어]] 어학원의 860시간 커리큘럼을 따라가면 DALF C1 / ZD C1을 딴다. 하지만 '''언어학적으로 먼 언어를 자국 내에서만 공부하면서 C2까지 도달하겠다는 건 과욕이다.''' 한국 안에 그런 강의 자체가 없다. 그러므로, 언어학적으로 먼 외국어에서 원어민 성인 수준까지 도달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차라리 [[영미권]] 나라로 가서 [[영어]]와 그 외의 외국어까지 배우는 게 낫다. 뉴스에서 외국 정부에서 데려온 외국인 [[한국어]] 번역가들이 [[한국어]]를 공부하고 한국어 실력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도 통번역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한국어학 박사 학위를 소지한 외국인도 한국인에게 교정을 안 받으면 오타나 비문을 쓴다. [[한국인]]이 [[영어]]로 전문적인 글을 쓸 경우, 원어민 감수를 받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반대로 국내에서 외화 [[번역가]] 중 1인자인 [[이미도(번역가)|이미도]]조차도 '''[[자막]] 없이 외화를 보면 70% 정도밖에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은 원어민의 도움을 받는다.[[http://saramvirus.com/50110326097|#]] [youtube(aiiAa5gD6rs)] 또한 영어는 깊은 [[표기 심도]][* [[영어 철자 개혁]]이 있긴 했으나 번번이 무산되었다. [[국제음성기호]]도 이것 때문에 만들어졌다.]를 비롯해서 초보 단계에서부터 맞딱뜨리는 무지막지한 양의 [[영어/불규칙 활용|불규칙 활용/곡용]], [[한자문화권]]의 관념으로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가산명사·불가산명사|가산·불가산 관계]], 아무리 영어가 유창한 사람이라도 현지인들이 곧바로 어색함을 느끼는 [[the]]의 용법 등 외국인으로서는 넘어서기가 거의 불가능한 간극이 있다. 한국어는 [[교착어]]이고 영어는 [[굴절어]][* 사실 현대 영어는 굴절이 굉장히 약화되어 굴절어보다는 고립어의 성질이 강하다. 어찌됐건 한국어와는 다른 게 사실이지만.]로 문법 구조가 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영어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무려 '''10년''' 이상 배워도 쉽지 않다. 반대로 언어학적으로 가까운 일본어는 한국의 정규교육 과정에도 필수가 아니고 일상 속에서 일본어를 학습할 기회가 별로 없는데도, 일본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한국에 '''상당히 많다.'''[* 흔히 애니나 일드 매니아들이 일본어를 잘하는 경우를 생각하면 된다. 물론 이런 식으로 배운 야매 일본어가 제대로 된 일본어는 아니겠지만, 영어는 아무리 영화와 드라마를 많이 본다 해도 귀와 입이 뚫리지 않는 언어다. 별도의 학습 없이 '''취미 생활만으로''' 익힐 수 있다는 것 자체가 매우 큰 이점이다. 특히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한 요즘엔 습득력 좋은 오타쿠들은 [[JLPT]] N3 정도는 가볍게 합격하는 일도 비일비재하다. 언어적 감각이 뛰어나다면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현지 여행시 길 묻기, 주문하기, 계산하기, 예약하기 등 기본적인 회화는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근본적인 특성이나 기본개념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본어는 굳이 일본에서 공부하거나 체류하지 않아도 한국인이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배울 수 있는 몇 안 되는 언어다. 즉, 일반적인 한국인이 [[영어]]를 못하는 것과 서양인들이 영어를 잘 하는 것은 교육의 질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실제로 Foreign Service Institute는 영어 화자에게 배우기 쉬운 언어와 배우기 어려운 [[언어]]를 구분해 놓았는데, [[한국어]]/[[일본어]]/[[중국어]]/[[아랍어]]는 가장 배우기 어려운 언어로 분류해 놓았다. 그러니까 다국어를 잘 하는 게르만어족/로망스어족 구사자도 [[일본어]], [[한국어]] 등을 배우려면 '''매우 힘들다.'''[[http://www.effectivelanguagelearning.com/language-guide/language-difficulty|#]]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